PROJECT ISSUE
극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과거 작은규모의 극장들이 난립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변모하면서 메가박스는와 롯데시네마라는 대기업 플레이어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방법을 브랜드메이저에 의뢰하였다.
MAJOR’S SOLUTION
브랜드메이저는 먼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메가박스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였다. 진단 결과 메가박스는 전체적인 브랜드 파워도 약화된 상태였으며 브랜드 파워를 구성하고 있는 심리적인 브랜드 에쿼티(인지도, 선호도, 기능적 이미지, 감성적 이미지) 뿐 아니라 행동적 에쿼티(임팩트, 구매행동)도 경쟁사 대비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뚜렷한 소비자 인식이 부재하여 메가박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메가 박스는 경쟁사와 달리 실제로 다양한 영화콘텐츠와 영화 이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메가박스가 보유하고 있는 실체/자산을 어떻게 인식시킬 것인가에 대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메가박스는 M, M2, Open M, Table M, Mega Kids Box, Mega Movie Allnight, Mega Talk 등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체계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브랜드 체계 정립이 요구되고 있었으며, Visual Communication 진단 결과 일관성이 부재하여 메가박스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표현되지 않아 마케팅 효과가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브랜드메이저는 메가박스만의 자산인 다양성, 즐거움, 새로운 시도, 젊음 등을 반영하고 ‘함께 꿈을 키울 수 있고 그 꿈으로 세상을 바꾸게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Dream Together라는 에센스를 도출하였다. 또한 복잡한 체계를 메가박스의 M을 살려 M 시리즈로 갈 것을 제안하였으며, 메가박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화관속 영화관(Cinema in Cinema) 컨셉을 표현하는 Balcony M 네임을 개발하였다.
새롭게 정립한 Dream Together라는 에센스를 바탕으로 <당신의 꿈을 개봉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더욱 강력하게 사용하는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당신의 꿈을 개봉합니다>라는 컨셉을 활용한 소개 동영상(Brand Film) 제작을 제안하였으며 ‘Let’s Dream Together’라는 재능발굴 캠페인을 실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코엑스점을 Flagship Store 개념으로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되, Dream Together 컨셉을 이어받아 ‘꿈의 극장, 메가박스 코엑스’ 컨셉을 제시하였다.
M2 브랜드는 ‘3S(Sound, Screen, Seat), 영화를 제대로 보는 기준’이라는 컨셉을, Open M은 단순한 영화관람 목적이 아닌, 여가활동의 대안으로 가능한 새로운 영화관이라는 포지셔닝 도출 후 ‘모두가 꿈꿔 온 별빛 아래 영화관’이라는 컨셉 및 슬로건을, Drive M은 ‘모두가 꿈꿔 온 달빛 아래 영화관’이라는 컨셉 및 슬로건을, Mega Kids Box는 ‘꿈이 자라나는 키즈 시네마’, Boutique M은 ‘영화를 보는 최고의 경험’이라는 컨셉, 슬로건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채로움을 표현하면서 안정감과 역동성을 표현하면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다른 길을 걷겠다는 의미를 담은 CI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