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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빛의 파노라마, 우주의 탄생

별빛정원 우주의 탄생 이전에도 빛을 테마로 하는 공간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공간의 뚜렷한 컨셉보다는 조명의 화려함으로만 치장한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저마다의 차이점이나 독창성을 찾아보기란 어려웠을 겁니다.
‘빛 테마파크들은 왜 비슷비슷 한 느낌일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빛 테마파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그 도전적인 생각이 고속도로 최초의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우주를 탄생시켰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빛 테마파크는 어떨 것 같나요?
아마도 여행의 길을 좀 더 설레고, 좀 더 색다르게 만들겠지요. 하지만 테마파크가 고속도로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다른 빛 테마파크와 구분되는 차별화된 공간이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고속도로 빛 테마파크는 여행하는 길에 잠시 지나가는 곳을 넘어, 여행 중간에 꼭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나아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빛이라는 테마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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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의 일부가 아닌, 독립적 복합문화 공간

별빛정원 우주는 덕평휴게소가 고속도로 폐도 구간을 포함한 14,000여 평의 미개발 부지를 빛 테마파크로 바꾸려는 시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새로운 공간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조명을 예술 작품으로 구현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 공간의 모습을 지향했습니다. 단순히 조명의
화려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이 빛의 변화에 교감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했던 것은 ‘예술로 승화한 빛’, 그 ‘빛을 돋보이게 할 까만 밤’, 그 안에서 누리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공간을 접할 때 느끼는 감정에 집중했습니다. 이 공간에 들어서면 캄캄한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고,
그 안에 무수한 빛이 주변을 에워싸는 듯한 기분, 마치 별 위를 걷는 판타지가 실현되는 이미지를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곳을 하나의 우주 세계로,
우주 속 별이 빛나는 공간으로 정의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한번도 가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걷는 것 같은’,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이 덕평휴게소의 일부로 여겨지기보다, 하나의 독립된 공간이 되도록 포지셔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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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덕평 자연휴게소 빛 테마파크 브랜드 개발

Client : 네이처브릿지

Project scope : Brand Naming,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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